몇 년 전 단터프가 밖에서 보이지 않는 히든(Hiddens)이라 불리는 캐쥬얼 양말을 처음 직조했을 때, 특히 일상화에서 양말 노출이 안된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러닝 양말 혹은 하이킹 양말의 노 쇼(No Show)와 달리 라이프스타일 버젼의 노 쇼 양말은 스니커즈와 같은 일상화를 신었을 때 정말로 밖에서 보이지 않는 진정한 노 쇼 양말입니다.

 

제품 개발

2018년 노 쇼 양말 개발을 시작했을 때 발등을 조여주는 신축성 직조 공법을 사용하였는데 효과가 좋았습니다.
효과가 너무 좋아서 어떤 사람들은 발등에 자국이 생겨 나중에는 아프기까지 했지만 외부에 노출되지 않으면서도 흘러내리지 않았기 때문에 반응이 좋았습니다.
흘러내림 방지가 되는 노 슬립 양말은 여름에 잔디 깎기를 하면서 우연히 만들어 졌습니다. 작업 도중에 신발이 벗겨졌지만 신고 있던 노 쇼 양말은 움직이지 않고 벗겨지지 않은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노 쇼(No Show) 양말의 업그레이드

 

신축성 바인딩은 이음새가 거의 느껴지지 않도록 심리스(seamless) 니트로 교체하였고 높이가 더욱 낮아져서 잘 보이지 않습니다.


히든(hidden) 버젼과 플랫 슈즈나 낮은 신발에 신도록 높이가 더 낮은 인비지블(invisible) 버젼이 있습니다. 실리콘 프리의 그리퍼(gripper)도 힐 컵에 추가되었습니다.


제품 착용 테스트를 위해 다른 세탁물과 함께 미리 세탁 건조한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의 노 쇼 히든(No Show Hidden) 라지 사이즈를 선택하였고, 발 사이즈 10을 신은 사람들이 착용하였습니다.

 

테스트 시작

테스트 시작 당시에는 잔디밭에서 실험자들이 같은 양말을 신고 잔디를 깎는 것이었지만 막상 테스트 시간이 다가오자 조건이 좀 이상해 보였고, 잔디가 경사진 언덕에 있어서 조건이 좋지 않았습니다.
썰매 타기는 좋지만 잔디 깎기에는 최악이었습니다.


다른 조건의 테스트를 실시하기로 하였습니다. 우선 같은 양말을 여러 날 신는 것입니다.
단터프는 세계에서 가장 편안하고 내구성과 핏 고려한 단터프의 메리노 울 양말을 며칠동안 계속해서 신을 수 있습니다.
메리노 울은 악취를 방지하고, 단터프의 직조 기술로 양말의 늘어짐을 방지하는 것이 확실하지만 정말 흘러내리지 않는 양말인지 보여줘야 했습니다.

 

주간 착용 테스트

착용 테스트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였습니다.

1-2일차

처음 며칠 간은 캔버스 천의 보트 슈즈인 반스(Vans) 신발을 신었습니다.

단터프가 주목한 첫 번째 사실은 발이 신발로 들어갈 때 발뒤꿈치를 느끼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혹시 흘러내리기 시작한다면 그 느낌은 커질 것 같았지만 막상 그렇지 않았습니다.
하루종일 양말은 제자리에 있었고 신발을 벗을 때도 내려가지 않았습니다.

3일차

양말이 흘러내릴 것이라고 생각하며 크록스(Crocs) 신발을 신었습니다.

힐 스트랩을 사용하지 않았지만 장시간 걷고 움직여도 흘러내리지 않았습니다. 솔직히 테스트 당시 행동을 과장해서 하지는 않았지만 일상에서의 움직임에 충실하게 테스트 했습니다.

4일차

이 날은 집에서 신발을 신지 않고 움직였습니다. 딱딱한 나무 바닥, 카펫, 소파 등에서 양말은 제자리에 있을 뿐, 전혀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잔디 깎기 테스트

금요일과 토요일 아침에 다시 잔디 깎는 기계를 꺼냈습니다.

테스트는 잔디깎기 기계를 밀면서 3km을 가는 것으로 진행하였습니다. 기계는 부피가 크고 무겁기 때문에 힘과 균형이 필요합니다.

미끄럼 방지를 위해 스파이크 운동화를 착용하고 테스트를 진행하였고 양말은 흘러내리지 않았습니다.

일주일 간의 캐쥬얼한 일상 활동과 잔디깎기 테스트를 통해, 흘러내림 방지가 잘 되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